내작업과공부

"세상을 바꾼 수레 " 1월달 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로 선정되었습다.

영양대왕 2010. 12. 24. 22:55

저의 자랑 같지만, 기쁜 소식이라서 글을 씁니다.

지난 2010년 12월 청소년권장도서 10종에 역사 분야에 저의 책 '지도로 보는 우리 바다의 역사'가 선정된 것에 이어,

2011년 1월 청소년권장도서 10종에도 역사 분야에 저의 책 '세상을 바꾼 수레'가 선정되었습니다.

출판사가 전해온 소식에는 2달 연속해서 같은 저자가 같은 분야에 연속해서 선정된 것은 특별한 일이라고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간행물 윤리 위원회에서는 매달 읽을 만한 책 10종과 청소년권장도서 10종을 선정하는데, 워낙 많은 책들이 출간되다 보니 선정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수레 책이 청소년을 위한 좋은 분야에 뽑힌 것은 좀 의외지만, 성인들은 물론 청소년에게도 좋은 책이라고 선정되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책이 팔리고 안 팔리고는 그건 하늘이 아는 것이고, 저자는 책을 정직하게 좋은 내용을 담아내는 일에만 열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자의 길을 가는 저에게 이런 추천도서가 된 것은 책이 1만부 이상 나가는 것 만큼이나 좋은 일입니다.

올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문장을 수없이 뜯어 고치고 했던 일들이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앞으로도 의미있는 책, 남에게 권할 만한 좋은 책만을 집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index.asp) 에서 인용 - 

2011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10종 선정 작성일 2010-12-21

 

2011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10종 선정 작성일 2010-12-21
작성자 출판기획팀  조회수 47
내용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의 좋은책선정위원회는 ‘2011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소년을 위로해줘』(은희경, 문학동네)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은희경이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힙합을 즐기는 17세 고등학생 연우의 가족과 풋사랑, 우정이 담긴 성장담을 그리고 있는 『소년을 위로해줘』(은희경, 문학동네), 어린이들에게 사회적 관계에서 부당한 요구나 청탁에 올바르게 대응하고 합리적으로 거절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해주는 『거절한다는 것』(서영선 글, 임미란 그림, 장수하늘소),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과 치료법에 얽힌 역사를 살펴보고 인류의 질병 극복 가능성을 전망한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이은희, 해나무) 등이 선정되었다.
2011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11년 1월 청소년권장도서

번호

분야

도  서  명

저/ 역자

출 판 사

발 행 일

대상

1

문학

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문학동네

2010.11.25.

2

역사

세상을 바꾼 수레

김용만

다른

2010.11.27.

중,고

3

철학

영화로 읽는 윤리학 이야기

이창후

새문사

2010.10.27.

4

와글와글 철학 학교

안느 소피 쉴라르 외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강미란

2010.11.10.

5

경제

경영

거절한다는 것

서영선 글, 임미란 그림

장수하늘소

2010.11.15.

6

과학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

이은희

해나무

2010.12.7.

중,고

7

예술

한국 현대 만화사 1945~2009

박인하 외

두보북스

2010.11.30.

8

교양

탈무드 채근담

마빈 토케이어, 홍자성/ 휘닉스기획실

휘닉스

2010.11.20.

중,고

9

실용

베스트 플레이어

매슈 사이드/ 신승미

행성비

2010.11.30.

10

아동

박순미 미용실

강무지 외

한겨레아이들

2010.11.25.

 

 

좋은책 선정 위원

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손수호(국민일보 논설위원)

강정인(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오은영(동시,동화작가)

김기덕(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이주은(성신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김형철(연세대 철학과 교수)

장경애(동아사이언스 경영기획실장)

박원암(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정과리(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정숙(그림책 평론가)

탁석산(철학자)

 

 

 

2011년 1월의 청소년 권장도서

문학 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 문학동네 | 13,000원
은희경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로, 힙합을 즐기는 열일곱 살 고등학생 연우의 가족과 풋사랑, 그리고 우정이 담긴 성장담을 통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10대의 방황과 갈등보다는 힙합이 가진 혁명성, 기성 세상을 벗어난 마이너적 삶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한 소설이다.

역사  세상을 바꾼 수레
김용만 | 다른 | 13,000원
인류 최고 발명품의 하나로 꼽히는 ‘수레’라는 주제로 보편적 문명사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재해석한 이 책은 ‘무엇이’, ‘어떻게’, 그리고 ‘왜’에 중점을 두면서 수레가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원동력임을 밝힌다. 특히 삼국 시대에는 매우 활발했던 수레 사용이 조선 시대에는 확연히 줄어든 한국의 사례를 주목한다.

철학  영화로 읽는 윤리학 이야기
이창후 | 새문사 | 12,000원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윤리학을 쉽게 이해시키고자 국내외 유명 영화와 드라마 속 이야기를 소재 삼아 풀어 쓴 책이다. 근친상간을 다뤘던 겨울연가나 미션임파서블 속의 규율에 대한 옳고 그름, 킬러 레옹의 목적론적 윤리설 또 타이타닉에서는 양적 공리주의와 질적 공리주의에 대한 잣대 등을 두고 이야기한다.

 

와글와글 철학 학교(꼬마 철학자 1)
안느 소피 쉴라르 외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강미란 | 톡 2010.11.10 | 125쪽 | 16,000원 | 초
‘꼬마 철학자’ 시리즈 제1권.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성공이 무엇인지, 왜 항상 착하고 친절해야 하는지 등의 궁금증 28가지가 담겨 있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각의 깊이가 넓어지도록 돕는다. 만화처럼 구성된 일러스트와 해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철학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정치/사회  거절한다는 것
서영선 글, 임미란 그림 | 장수하늘소  | 11,000원 
‘초등학생이 꼭 만나야 할 민주사회 이야기’시리즈 제3권. 사회적 관계에서의 부당한 요구나 청탁에 올바르게 대응하고 합리적으로 거절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하고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슬기롭고 용기 있게 상대방의 요구나 부탁, 청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양심과 신념을 지켜내는지 소개한다.

과학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
이은희 | 해나무(북하우스) | 13,000원
‘질병의 역습과 인체의 반란’을 부제로 단 이 책은 교양인을 위한 쉽고 생생한 질병 생물학 강의이다. ‘질병’이라는 키워드로, 인체의 반응과 기능을 살핀다. 외부 침입자들이 일으키는 질병, 인체 내 변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다루고 또한 질병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대처했으며 앞으로 극복할 것인지 등을 소개한다.

예술  한국현대만화사 1945~2009
박인하 외 | 두보북스 | 15,000원
해방 후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만화사를 시대별로 정리한 만화 역사서이다. 10년 단위로 나눠 각 시대별 만화의 중요 경향과 사회적 맥락, 제도 장치, 발전 과정 등을 포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그동안 한 번도 정리되지 않았던 90년대와 2000년대의 만화계 역사도 추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양  탈무드 채근담
마빈 토케이어, 홍자성/ 휘닉스 기획실  | 15,000원   유대인의 정체성과 토대를 만드는 데 일조한 탈무드와 인생의 지혜를 다룬 중국의 채근담의 내용을 한데 묶었다.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것들과 고민하는 것들을 ‘탈무드’와 ‘채근담’을 통해 전해준다. 한 줄의 짤막한 경구와 단편 소설 같은 이야기 등을 교차로 엮어내 동서양의 지혜를 비교할 수 있는 게 색다르다.

실용  베스트 플레이어
매슈 사이드/ 신승미 | 행성:B 웨이브(행성비)  | 15,000원 
영국 탁구 올림픽 대표선수 출신인 저자가 유명 선수들의 성공 원인을 재능, 우월한 인종이 아닌 뚜렷한 목적의식, 계획적인 훈련과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 말한다. 실패를 성장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적 사고를 하고, 재능과 환경 탓만 하는 패배주의적 사고를 떨칠 때 창조적 혁신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동  박순미 미용실
강무지 외 | 한겨레아이들 | 9,000원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작가 모임’이 엮은 작품집으로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떠나야 하는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아이의 천진난만한 눈으로 보여주는 표제작을 비롯해 8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우리 사회의 곪은 상처를 헤집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간됨이 존중받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