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재발견

오마이뉴스에 정민호라는 분이 쓴 글을 인용합니다. 백양의 책인 [맨얼굴의 중국사] 5권을 지난 7-8월에 아주 열심히 정독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사를 강의할 때에도 이 책을 제1의 추천도서로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백양은 진짜 중국인입니다. 그의 책에서 신나게 중국의 과거사를 비판하..

9월 정모를 9월 10일 오후 4시에 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 주제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이해" 입니다. 강의는 카페지기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전문가는 여러 분들이 계시지만, 저희 모임의 여력이 아직 그 분들을 모시기는 어려워서, 그냥 카페지기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고구려 역사 유적 답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올 7-8월에 저의 강의를 들어주셨던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에서 저에게 함께 고구려 역사현장 답사를 떠나자는 제안이 들어와서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카페지기는 자주 고구려 유적 현장 답사를 다녀야 하는 만큼, ..

지난 8월 10일-16일 고구려 역사유적을 답사한 후, 8월말까지 약 보름간의 기일동안 무척 빠쁜 날들이었다. 빠쁜 일상은 몸을 몹시 피곤하게 한다.8월 31일 아침에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일어나는 것 조차 힘들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역시 나이가 들었나. 아직 의욕은 20대인데, 몸은 역시 나이를 속일 수 ..

지난 8월은 너무 바쁜 한 달이었다.고구려 유적 답사 가기 전까지, 다양한 일들로 인해 바빠 답사 가는 것이 완전히 쉬러 가는 것이라고 여겼을 정도였으니까. 일을 처리하는 속도가 자꾸 늦어지는 것도 한 원인이고, 이것 저것 부탁해온 것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 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

고구려 인구는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갖는 분야의 하나입니다.고구려 인구에 대해 여러가지 주장이 나올 수가 있지요.다양한 사료들이 있으니까요.무엇보다 삼국지 동이전에 고구려 초기인구가 3만호에 불과했다는 기록이 눈에 띄입니다.삼국지 동이전에 부여의 인구가 8만호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작년에 얼핏 아래의 글을 읽고 비판의 글을 써야지 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또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우리는 현실은 늘 고정적이고,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대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함재봉 연대 정외과 교수..

막연한 인용이다. 마한의 나라들의 위치비정을 누가 감히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언어학적 방법, 그리고 가장 많이 통용되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기록된 마한 54개국의 순서에 의해서 대충 위치가 어디라고 비정하는 방식이 과연 정당한가? 나는 물론 아니라고 본다. 특히 언어학적 방법은 정확도를 담..

엄기표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야 물론.. 말 안하셔도 아실테고.... 고래실입니다. 엄기표 님의 책은 그간 여러 권이 나왔습니다. 미술사학 관련해서 [고려-신라 석조부도 연구],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와 같은 수준높은 전문서적, 그리고 백제사 관련해서 [정말 거기에 백제가 있었을까], [백제..

소년한국일보에서 편집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군요. 사신도 그림 밑에 설명을 뒤죽박죽 해놓았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시고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문에서는 몇가지 부연 글을 첨가했는데, 여기서는 몇 단어를 생략했습니다. [민족의 혼, 고구려 여행] 호남리 사신총의 사신도 청룡ㆍ백호ㆍ주작ㆍ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