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글들

하남시에서 발결된 백제 횡혈식 석실묘 발굴기사

영양대왕 2005. 9. 24. 00:23

하남시에서 드디서 백제 유물이 출토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백제사에서 또 재미있는 것이 나오겠군.

**

 

墓制 발생 연구 등 중요자료 될듯
한성백제 횡혈식 석실묘 왕성 주변 하남서 첫 발견

경기 하남시에서 발견된 한성시대 백제 횡혈식 석실묘 1호분. /세종대박물관 제공
한성백제 시대(BC 18~AD 475년)에 축조된 횡혈식(橫穴式) 석실묘(石室墓)가 당시 왕성과 가까운 경기 하남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횡혈식 석실묘는 가운데 무덤방(관을 넣는 공간)을 만들고 바깥에서 무덤방으로 통하는 길을 별도로 만든 묘제(墓制).

세종대박물관은 경기 하남시 광암동 산 21 일원을 발굴 조사한 결과,. 한성 시대 백제 횡혈식 석실분 2기와 신라시대 석곽묘 11기가 포함된 공동 묘지 구역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석실분은 바닥이 장방형(長方形)으로 동북 - 남서를 긴 축으로 삼아 배치돼 있다. 이 가운데 1호 석실분은 무덤방의 길이가 남북 400㎝, 동서 200㎝, 높이 137㎝이며 2호 석실분의 무덤방은 남북 380㎝, 동서 200㎝, 높이 140㎝. 이들 석실분에서는 아가리가 곧추 서고 목이 짧은 직구단경호(直口短頸壺), 아가리가 짧으면서도 나팔처럼 바깥으로 향해 벌어진 외반구연(外反口緣) 단경호 등 백제 토기도 함께 출토됐다.

횡혈식 석실묘는 지금까지 화성 마차리, 원주 법천리, 천안 용원리 등 당시 왕성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주로 확인됐었다. 서울 가락동, 방이동에서도 횡혈식 석실묘가 발견되긴 했으나 구조 등이 달라 만든 이가 백제 사람인지, 신라 사람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하문식 세종대박물관장은 “당시의 백제 왕성 거주자 무덤 구조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락동, 방이동 석실묘는 하남 석실묘와 모양이나 출토 유물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용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일본속의 고구려문화  (0) 2006.01.13
[스크랩] "우리 아버지는 사기꾼입니다"  (0) 2005.12.18
고구려 코드 5  (0) 2005.09.18
고구려 코드 4  (0) 2005.09.18
고구려 코드 3  (0) 2005.09.18